티스토리 뷰
나는솔로10기 정숙 영수와의 데이트에서 표정이 좋지 않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정숙이 이 데이트를 산뜻한 표정으로 시작해야만 하나요? 둘이 싸운 이유에 대해 김치찌개는 둘째 치고 본질은 정숙이 영수를 좋아하지 않았다는 것 하나에 있다고 하는데요. 나는솔로10기 정숙 표정 이유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1. 정숙 표정이 어때서?
상철이 순자를 택한 시점에서 이미 기분이 상해서 영수와 데이트 시작할 때부터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당연히 정숙은 현 시점에서 영수를 막 좋아할 수는 없는 상태였어요. 상철에서 영수로 갈아 끼운 지 하루도 채 안됐으니까요.
그것도 영수의 성적 매력에 이끌린 게 아니라 99론에 감동 받은 게 있어서 한번 기회는 줘보자는 입장이었습니다. 여출들 앞에서 영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고 울면서까지 얘기할 정도로 말이죠. 그런데 데이트 내내 그 스탠스에 걸 맞는 표정과 제스쳐를 취한 게 왜 문제가 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좋아하는 단계까지는 아닌데 왜 억지로 텐션 올려야 합니까? 아직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사람이 실수로 선택한 그 덥고 시끄러운 환경을 왜 그저 웃는 얼굴로 수용해야 하냐고요.
2. 정숙 표정 이유
사실 상철과의 데이트에서도 정숙 표정이 무덤덤한 편이었습니다. 정숙이 상철에게 살갑게 대했던 건 첫 날 밤 술 취해서 팔짱 끼고 목걸이 걸어달라고 했을 때였어요. 그 다음 날 정작 상철과 데이트 가서는 표정에서 감정을 많이 절제하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때는 상철이 적극적이었고요. 이건 남자를 대할 때 정숙의 일종의 습관에 가까운 스탠스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설령 이번 영수와의 데이트에서 시작부터 기분이 안 좋았던 게 사실이라 해도 그것도 그럴 만해요. 첫 데이트에서 마사지, 장 트러블로 영수 스스로 마이너스 스탯을 쌓았잖아요. 상철이 순자 택한 것에 대한 화풀이로 영수가 억울하게 얻어맞은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왜 정숙이 이 두 번째 데이트를 제로베이스에서 그저 산뜻하게만 시작해야 합니까? 사실 영수도 그다지 정숙에게 반하지 않았어요. 영수는 첫인상 선택으로 영숙을 골랐을 때부터 나름 타협적인 선택을 해왔던 인물입니다.
남자출연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현숙 옥순 영자 등 어린 라인을 처음부터 제꼈어요. 상철만큼 재혼의 의지가 투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숙이 싫어하니까 바로 정숙에게 올인했죠. 당연히 실제 애정의 수준은 구애하느라 던졌던 온갖 미사여구만큼 크거나 깊지 못했습니다.
99론도 여기서 나온 거고 그래서 지금 욕먹고 있잖아요. 즉 영수는 감정 수준에 걸맞지 않는 표정과 제스처, 말을 내서 문제가 된 경우에요.
그에 반하면 정숙은 제 감정 수준에 맞는 플레이를 잘 하고 있는데 뭘 이걸 갖고 물고 늘어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번 사태에서 정숙이 잘못한 부분은 따로 이미 많아요.
내용이 좋으셨다면 유튜브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