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일산 마두역 사건 정리

나는솔로 2021. 7. 17. 17:13

일산 마두역 사건은 가해자인 남학생과 여학생이 일산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 앞에서 피해자인 한 남학생을 폭행하고 성기를 만진 사건입니다.

 

일산 마두역 사건 정리

 

여러-명의-학생들이-한-학생을-괴롭히는-일산-마두역-사건-사진
일산 마두역 사건

 

요즘 일산 마두역 사건이 굉장히 핫합니다. 다들 영상을 한번씩은 보셨을 것 같은데요. 누가봐도 폭력이고 괴롭힘이며, 당하고 있는 아이는 기절을 했습니다. 또 그 와중에 여자애는 담배를 물고 피해자의 성기를 만졌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을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사건의 경위

 

일산 마두역 사건을 보면 누가봐도 당하고 있는 모습인데 일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피해 학생이 장난친 것이라고 하고, 피해 학생 학부모와도 연락이 됐는데 바로 처벌 의사를 밝힌 상황이 아니어서 사건이 즉시 수사부서로 인계되지 않았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현재 피해 학생과 학부모는 자신들의 입장이 언론에 알려지길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니까 처벌의사를 안 밝힌 것이 아니라 바로 안밝힌 것이고 최근 기사를 보면,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들은 모두 경찰에 "친구들과 장난이었다"고 진술했다.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현재 피해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 있다. 피해 학생은 1학년, 가해학생들은 2~3학년들이고 조만간 가해 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 사람들은 저 1학년 피해자 학생은 3학년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서 그냥 장난이었다고 말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청와대 청원까지 가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와중에 저 가해 여학생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저희 집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피해자 08) 김○○과 그 친구(08) 이△△에게 "왜 여기서 담배를 피냐"고 따졌습니다. 근데 김○○은 저를 벌레 취급 하는 듯이 봐서 화가나서 "그렇게 내가 만만하면 머리 잡아라"는 듯이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김○○은 죄송하다며 일을 끝내고 싶어하는 듯 보여서 저는 알겠다고 하고 친구와 저희 집에 갔습니다. 친한 동생에게 김○○이 "아까 머리잡고 눞혀서 10만 원 받을 걸 그랬다, 안 주면 따먹을 걸 그랬다"라고 했다고 여러 친구들에게 말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너가 한 말이 맞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이△△와 김○○ 둘 다 맞다고 인정하였습니다.

 

이게 맞다면 이 피해학생도 보통의 학생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여자애 집 앞에서 담배피고 있는 피해학생 김○○에게 뭐라고 했다가 그때 잠깐 마찰이 있다가 헤어졌어요. 근데 나중에 그 피해학생 김○○이 본인을 욕하고 다닌 걸 들은 겁니다.

 

그래서 (가해자 06) 박□□와 아는 사이고 같이 본 적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있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박□□는 이△△와 김○○에게 박□□집으로 12시 20분까지 오라하였습니다. 얘기를 하다가 화도 많이 나고 홧김에 뺨 2~3대 때리고, 왼쪽 손목에 담배빵을 지졌습니다. 경찰 두 분이 오셨고 저와 김○○은 마두경찰서로 가서 진술서를 쓰고 저는 부모님이 먼저 오셔서 집을 갔습니다. 가는 도중 엄마와 심하게 다투어서 저는 차에서 내렸고 그 와중에 박□□ 오빠가 만나자했고 돈이 없어서 마두로 오라고 하였습니다. 김○○과 이△△ 젠리를 보니 아직 마두에 있어서 얘기하고 싶어서 만나러 갔습니다.

 

  • 젠리 : 10대 아이들이 많이 쓰는 위치추적 앱

 

요약하면, 화가 난 여학생이 내 뒷담을 까는 그 김○○를 혼내줄 가해자 06년생 오빠를 부른 건데요. 이 사람이 영상에서 나오는 덩치 큰 학생이고 박□□입니다. 여기서 김○○를 불러서 뺨을 때리고 담배빵을 놓았고, 그러다가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고 다시 나와서 또 만나러 간 겁니다.

 

 

갔더니 한 번 봤던 07 남자애, 08 여자애, 07 남자애들도 있었고, 서로 아무렇지 않게 같이 얘기하고 장난치며 놀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어떤 친구가 김○○의 성기가 크다며 마화였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기절 놀이를 하게 되었고 저는 김○○이 크다는 소리를 듣고 장난삼아 성기에 손을 한 번 대보고 뗐습니다. 김○○의 얼굴이 빨개지고 가만히 냅두면 안될 것 같아서 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박□□는 1~2초 더 하고 멈췄습니다.

 

다시 모였는데 여러 명이 이미 있었고 여자애들은 성적인 얘기를 하고 남자애들은 기절놀이를 하는데, 그 와중에 피해학생 김○○의 성기가 크다는 소리를 듣고 만졌다고 하는 겁니다.

 

본인을 따먹겠다는 소리에 화가 났는데, 성기는 크다고하니까 또 내심 확인은 해보고 싶은 그런 심리인가봅니다. 거기다가 기절놀이를 할 때 본인은 말렸는데, 박□□이 1~2초 더 했다고 잘못을 미루려고 하는데요. 본인의 호위무사를 자청하는 아이에게 뒤집어씌우려는 겁니다.

 

김○○은 픽 하고 쓰러졌고 저는 순간 당황하여 확인해보려 했으나 김○○은 일어났고 학원을 가야한다며 갔습니다. 그리고 박□□와 07 남자애들과 같이 편의점 앞에서 앉아있었는데 경찰차가 오고 신고가 들어왔다며 수첩에 신상정보를 적어가시고 박□□는 지구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과 밤에 기사가 떴다는 일을 들었습니다. 멍청하게도 그때와서 상황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고, 제가 왜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김○○에게 사과하였습니다. 김○○에게 죄송하고 저에게 실망하신 분들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렇게 기절했던 아이는 다시 학원을 가고 잠시 뒤에 박□□은 경찰서로 갔습니다. 그리고 밤에 기사가 떠서 그때 잘못을 뉘우쳤다고 하고 김○○에게 사과를 하는데,

 

김○○아 누나가 때리고 담배빵 지지고 너 만진거 미안해 다시 생각할수록 후회스럽고 창피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할거고 너가 원한다면 나를 차단하고 얼굴 안 보이게 할게 진짜 미안해

 

 사건 요약

 

그래서 정리를 하면 여자애는 본인 뒷담을 까는 피해학생을 혼내줄 오빠를 불렀던 거고 그 오빠가 피해학생을 불러서 혼내주고 여자애는 손에 담배빵도 놨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갔다와서도 또 장난이라고하는 일방적인 기절 폭행을 했던 건데요. 그 와중에 여자애는 또 성추행을 한 거죠.

 

 

이것만 보면 굉장히 악질인데 그 피해학생은 보복이 두렵다거나 피해자 본인도 잘한 건 없다고 판단을 했는지 괜찮다고 한 게 팩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