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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형 측에서 드디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가족끼리 진흙탕 싸움을 하기 싫어서 참고 있었으나 고2 딸이 큰 충격을 받아서 법정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에 정리해보았습니다.
박수홍 형 입장 공개
박수홍 얘기로 대한민국이 들썩하는 가운데, 결국 미우새에서 사실상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누구보다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테니까요.
그러면서 박수홍의 법적 공방이 시작되었는데요. 박수홍 쪽에서 먼저 법적으로 나가겠다고 하니까 이제서야 맞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양측은 어떤 주장을 펼치고 있는지 아래에 정리해보았습니다.
박수홍 측 입장요약
수익을 8:2에서 시작해 7:3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약정했지만 친형 및 그 배우자는 7:3이라는 배분비율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법인카드를 개인생활비로 무단사용,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시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자금을 부당하게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인출하고 일부 횡령 사실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수홍의 방송출연료로만 이루어진 법인 임에도 불구하고, 100%가 친형 및 그의 가족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친형 명의의 '더이에르'라는 법인이 새로 설립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에 자본금 17억 원이 투입된 것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자금 출처를 7회에 걸쳐 소명 요청을 했지만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박수홍이 친형에게 제시한 합의안은,
- 친형 내외 및 그 자녀의 전재산을 공개하고 박수홍의 전재산을 상호 공개하여 이를 7(박수홍) 대 3(친형 가족)으로 분할한다.
- 친형 내외는 박수홍을 악의적으로 불효자로 매도한 점, 법인재산 횡령, 박수홍에 대한 정산 불이행에 대하여 분명히 사죄한다.
- 국민들께 심려끼친 부분에 대하여 공개사과하고, 향후 기부나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들께 사죄하는 진정성을 보인다.
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친형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지인을 이용하여 박수홍에 대한 비방 기사를 양산했다며,결국 4월 5일자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아래는 잘못된 기사에 대한 박수홍 측의 반박입니다.
- 박수홍과 친형이 5:5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상가는 박수홍의 이름은 없고 모두 친형 가족들로만 되어 있다.
- 이 당시 투입된 10억 원 역시 돌려주지 않았다.
- 박수홍 명의로 된 아파트가 3채 있다는 것에 대하여 3채가 아닌 2채이며, 이 중 매각 중인 1채는 이달 중 매수인이 잔금을 치르면 1주택자가 된다.
- 4월 2일 친형이 만나기로 했는데 박수홍이 나오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하여 형이 갑자기 딸이 아프다며 나오지 않겠다고해서 박수홍도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면 박수홍 형 측 입장을 알아보겠습니다.
박수홍 형 측 입장요약
가족끼리 진흙탕 싸움을 하기 싫어 참고 있었지만 회계에 문제가 있다면 법으로 해결하면 되고, 고소를 한다면 법정에서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입시 준비에 정신이 없는 고2 딸이 허위 사실로 주변 친구들에게 외면을 당한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하게 한 사람에 대해서 법적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허위사실로 가족들을 괴롭히는 것에 대해서는 자제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제 진행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그 동안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그 경과는 조금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박수홍 형 사기 횡령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연예계에서 사건 사고 없기로 유명한 박수홍의 친형이 박수홍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대략 100억 이상의 재산을 빼돌린 사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박수홍 형 사기 횡령
2021년 3월 26일,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바로 연예인 박수홍이 결혼을 못한 이유가 친형과 그 형수 때문이라는 건데요. 많은 분들이 이 소식에 특히 놀라신 이유는 박수홍은 30년 간 연예계 생활 중에 사건 사고가 없는 몇 안되는 연예인이기 때문입니다.
박수홍은 데뷔할 때부터 최근까지 그의 친형인 박진홍에게 매니지먼트를 맡겼습니다. 겉으로는 박수홍이 벌어온 돈을 안 쓰고 동생을 위해 모으는 척을 해왔지만 알고보니 그의 아내와 자식들의 명의로 재산과 부동산을 따로 횡령하고 있었던 건데요.
특히, 박수홍의 조카들의 SNS에는 명품으로 치장한 사진들로 가득했습니다.
- 박수홍은 데뷔할 때부터 최근까지 친형인 박진홍에게 매니지먼트를 맡겼다.
- 겉으로는 동생을 위해 모으는 척 해왔지만 알고보니 그의 아내와 자식들의 명의로 재산을 횡령하고 있었다.
박수홍이 결혼을 못한 이유
그러면 박수홍이 결혼을 못한 이유가 왜 친형과 그 형수 때문인지는 바로 답이 나오게 됩니다. 박수홍이 결혼을 하면 본인들의 주 수입원이 사라지기 때문이었거든요.
거기다가 현재 밝혀진 바로는 박수홍의 어머니도 예전에 박수홍이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데려오자, 극심히 반대했었다고 하는데요. 그 속내는 박수홍의 형과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박수홍은 팔 한쪽이 잘려나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할 정도로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으로 보이는데, 가족들에게 그런 그의 모습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박수홍이 독립을 선언하자 가족들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습니다. 그런 반대도 무릅쓰고 독립을 한 박수홍에게 가족들은 1주일 채 되지 않아 그 바로 아랫층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리고 박수홍이 외출만해도 바로 연락이 오고, 조금만 시끄러워도 아버지가 인터폰으로 전화와서 바로 화를 냈다고 하는데요.
애초에 자식을 인격체가 아닌 자기들 경제적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다분해보이는 대목입니다.
- 박수홍이 결혼을 하면 가족들의 주 수입원이 사라지기 때문에 극심하게 반대해왔다.
박수홍의 반응
논란이 지속되면서, 2021년 3월 29일 여러 매체에서 해당 내용의 기사들이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에 박수홍은 다홍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친형의 만행이 사실임을 인정했구요.
하지만, 부모는 전혀 모르고 있었음을 강조하며 부모님께 비난이 쏠리는 것을 막는 여전히 효자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실 부모가 모를 수가 없지 않냐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박수홍 본인도 몰랐던 점과 피해자인 본인의 말이기 때문에 박수홍의 말이 거짓이라고 주장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박수홍은 처음에는 죽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이 힘들었지만 반려묘인 다홍이 덕분에 지금까지 살 수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공식입장을 통해 마지막으로 형에게 대화를 요청하는 기회를 주었지만 원만한 해결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고 4월 5일 정식으로 고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박수홍은 이 사건으로 너무 많이 힘들었지만 반려묘 다홍이 덕분에 살았다.
- 형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지만 소통이 되지 않아 정식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세무사의 반응
박수홍 형제와 오랜 기간 일해온 세무사도 처음에는 이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30년 이상을 박수홍 형과 일을 진행해왔고, 그때마다 박수홍과 상의해서 결정한 내용이라는 말만 들어왔기 때문인데요. 거기다가 박수홍 형은 자신을 포장하기 위해서 일부러 세무사 앞에서는 경차를 몰고 다녀서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던 세무사는 충분히 신빙성 있는 이야기라며, 이에 대한 소명자료를 박수홍 형에게 요청하자, 오히려 세무사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다가 결국에는 가족들 뒤에 숨어서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떳떳했다면 피할 이유가 없을 텐데 말이죠.
- 세무사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구체적으로 확인하자 충분히 신빙성 있는 이야기로 판단했다.
- 세무사가 박수홍 형에게 소명자료를 요청했지만 회피하고 있다.
정확한 피해금액은?
박수홍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은 했지만 정확한 피해금액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네티즌들의 주장과 언론사의 기사들로는 약 100억 이상의 금액이라고 하지만 박수홍이 확인해준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큰 신빙성은 없는 내용이죠.
각종 기사에 따르면 박수홍 형이 연락두절됐다, 잠적했다 등 말이 많은데, 이것 역시 사실이 아니며 박수홍과 직접적인 소통이 안될 뿐입니다.
- 정확한 피해금액은 밝혀지지 않았고, 박수홍 형이 잠적한 것도 사실이 아니다.
지금까지 박수홍 형 사기 횡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실하고 바른 이미지의 박수홍이 결혼을 못 한 이유가 그런 가족사정이 있었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 역시 아직 박수홍 형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은 만큼, 고소가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