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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유흥주점 논란

나는솔로 2021. 3. 17. 07:25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불법 유흥주점에 출입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평소 열정적이고 건실한 청년의 이미지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충격은 더 크게 다가왔는데요. 특히, 논란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안티가 별로 없었던 유노윤호의 이미지는 많이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유노윤호 유흥주점 논란

 

MBC 단독보도


유노윤호방역 수칙을 안 지킨 곳이 단순 음식점으로 알려졌는데 알고 보니 불법 룸살롱이었다는 기사가 뜨면서 논란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유노윤호-사진
유노윤호


"유노윤호 지키려 몸싸움? 단속 피해 도주 시도까지"라는 제목의 기사인데, 어떤 내용인지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상가 건물. 방이 여러 개가 보이고 여성들이 수시로 드나듭니다.

 

기존에 방문한 적이 없거나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도 없는 곳이었습니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불법 유흥주점이었습니다.

유노윤호는 여기서 지인 3명, 그리고 여성 종업원과 함께 자정 무렵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당시 여성종업원 몇 명이 없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자정쯤 경찰이 들이닥치자 지인들은 유노윤호의 도주를 돕기 위해 경찰과 극렬히 몸싸움을 벌였고, 이 사이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몸싸움이 격해지자 수갑을 채우겠단 말까지 나왔습니다.

유노윤호는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이 알려진 뒤 SNS에 부끄럽고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몸싸움과 도주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인 동석자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단 정확히 알아야 할 것은 룸살롱, 여성들이 나오는 술집은 불법이 아닙니다. 2차를 나가서 성매매를 해야 불법인데요. 그런데 왜 저기선 '불법 유흥주점' 이라고 하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됐지만 유흥주점으로 운영했기 때문에 불법입니다.

그래서 불법 유흥주점에서 여자를 끼고 노는 유노윤호라고 하면 굉장히 자극적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성접대, 성매매 때문이 아니라 행정상 다르게 등록해서 불법으로 보는 겁니다.

성매매 이루어지는지도 아직은 잘 모르죠. 하지만 여자를 끼고 놀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유노윤호의 이미지에 굉장히 큰 타격입니다.

어쨌든 그리고 또 도주시도를 했다고도 합니다. 경찰에게 걸리면 이렇게 크게 이슈가 되니까 그런 거 같은데요. 그런데 소속사인 SM 측에서 반박문을 올렸습니다.

 


SM 측 입장


SM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유노윤호가 방역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고민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습니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입니다.

 


이렇게 되면 또 얘기가 달라집니다. 유노윤호 이름으로 가게에 회원등록이 된 단골이 아니라 처음 간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여성도 동석한 사실이 없다고 하는데요. 물론 이건 이미지로 먹고살아야 하는 대형 소속사의 주장입니다.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경찰 관련 공무원들이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입니다. 보도된 부분은 유감스럽습니다.

여기서는 친구가 항의를 했고 유노윤호는 관계없이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경찰측 입장이 가장 중요할 텐데요.

 


경찰 측 입장


일각에선 단속 당시 유노윤호가 도주하려 했고 꼭 같이 있던 일행이 경찰관 몸싸움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몸싸움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행 중 일부가 경찰에 항의했지만, 공무집행 방해죄가 될 수 있다는 안내에 곧바로 제지했다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인데요. 

 

경찰과 일행 사이에 몸싸움은 없었고 유노윤호가 자리를 피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경찰 관계자는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고요.

 


이 내용은 SM 입장과도 같습니다. 친구 일부가 초반에 잠시 항의했지만 유노윤호는 도주하려 하지 않았고 공무집행 방해죄도 아니라고 경찰이 말합니다.

 


지금까지 유노윤호 유흥주점 논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확실히 더 조사가 필요할텐데 지금까지만 정리를 하면 불법 유흥주점 일하는 건 사실이지만, 성매매와 같은 불법이 아니라 행정상 일반음식점으로 되어있다는 것이고요. 

여성 동석자가 있었는지 여부가 유노윤호의 이미지에 가장 타격을 주는 부분인데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중립적인 입장에서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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