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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극초기 증상

나는솔로 2021. 1. 31. 15:40

임신 극초기 증상


임신 극초기 증상

 

임신을 하게 되면 생리가 중단되는 것말고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특히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이 참고하면 도움이 될만한 여러 가지 임신 극초기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규칙적이던 생리가 갑자기 늦어진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분들은 생리 날짜가 예정일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지면 임신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고 자궁벽에 배아 세포가 착상하면 생리가 중단되기 때문인데요.

 

그렇지만,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 내분비 기능 저하, 자궁의 발육 부진이나 난소 이상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임신이 아닌데도 생리가 멈출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임신 극초기 증상들이 동반되는지 확인하는 건 필수에요.

 

 

 

 

 착상혈이 나타난다.

 


착상혈은 수정된 배아가 자궁내막에 착상하면서 생기는 출혈로 모든 임산부가 경험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보통 배란일 이후 7~14일 정도에 나타나요. 생리때와는 다르게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극 소량에다가 색도 갈색혈이기 때문에 차이를 느끼실 수가 있어요. 하지만 무심코 생리라고 생각해서 지나칠 수 있기 때문에 착상혈인지 긴가민가하시면 병원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기초체온이 높아지고 춥다.



임신 극초기 증상으로 평소보다 체온이 높아지고 때로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이 으슬으슬 추워져요.

임신을 하면 생리 예정일이 되어도 기초체온이 내려가지 않고 배란기처럼 36.7도~37.2도의 미열이 임신 13주~14주까지 계속 이어져요. 따라서 미열이 3주 이상 계속되는게 느껴진다면 임신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없으며 다른 질병이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주의할 사항은 이 시기에 약을 먹거나 방사선 검사를 받으면 태아에게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있는 시기에는 의사 처방없이 어떤 약도 드시면 안돼요.

 

 

 

 

 무기력하고 자주 피곤해진다.

 


임신 극초기 증상 세 번째로는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것이에요. 감기 기운이 있는 것처럼 몸이 노곤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수면량이 많아지는데, 이유 없이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이것은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아기를 잉태한 임신부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다만, 질병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해당 질병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는게 좋아요.

 

 

 

 

 색소침착이 나타난다.



임신을 하게되면 유륜이 거무스름해지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거에요. 그런데 유륜뿐만아니라 얼굴, 복부, 외음부, 겨드랑이 등에도 색소침착이 나타난다고 해요.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멜라닌 색소가 많아지면서 기미나 주근깨도 두드러지고, 눈 주변이 거무스름해져요.

 

 

 아랫배가 단단해지고 변비가 생긴다.



자궁 크기가 커지면서 아랫배가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간혹 변비가 생기는 분들도 있어요.

이것은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장운동이 약해지고 자궁이 점차 강하게 장을 압박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심한 경우에는 치질도 생기게 되고, 원래 치질이 있는 분들이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고 해요.

 


 

 가슴이 커지고 아프다.



생리 전에 가슴이 부풀어오르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 극초기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가슴이 땡땡하게 붓고 유두가 늘상 단단해져 있으며, 유두가 민감해져서 옷 같은데 스칠 때마다 자극감을 느끼고, 신체접촉이나 온도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돼요. 하지만 아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생리 전에도 이런 증상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놓치고 지나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냉이 많아진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게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분비물도 많아지게 돼요. 임신 초기 분비물은 냄새가 없고 끈적끈적한 유백색의 점액으로 가려움증도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만약 질 부위가 가렵고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갈색이나 검정색처럼 색깔이 짙고 고름 상태일 경우에는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소변을 자주 본다.



임신 극초기 증상으로 소변이 자주 마려울 뿐 아니라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을 느끼게 돼요. 이것은 임신을 하면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 골반 주위로 혈액이 몰리고, 그 혈액이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인데요. 커진 자궁이 방광을 누르는 것도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자궁이 골반강에서 상복부로 올라와 방광을 압박하지 않는 임신 중기에는 이 증상이 사라졌다가 임신 후기가 되면 태어 머리가 방광을 누르면서 다시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임신 중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요의를 느끼면 바로 화장실에 가야해요.

 

 

 

 입덧을 하게 된다.



입덧의 경우에는 보통 임신 2개월쯤에 시작하지만 일찍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가벼운 구토증세와 식욕부진,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갑자기 싫어지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임신이 첫 번째인 경우에는 입덧 증상을 알지 못하고 체한 것으로 생각해서 약을 먹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 유의하셔야 해요.

 

 

지금까지 임신 극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임신이 너무나 간절하면 상상임신을 하게 된다고 해요. 그런 상상임신의 경우에도 이러한 임신 징후가 그대로 나타난다고 하는데, 병원 검진으로 임신이 아닌 것이 확실해진다면 나타난 증상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다들 임신 극초기 증상으로 미리 준비를 잘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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